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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미국서부여행 도우미인 한인텔 미서부 LA지사입니다...^^

오늘은 미국서부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서 라스베가스를 거쳐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안내를 드립니다.
버스투어로도 이 길을 갈 수 있지만, 여기서는 자동차를 직접 몰고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를 거쳐서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길의 지도인데요,
자동차로 운전시간만 9시간이 걸리는 먼 길로, LA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에 최소 3박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바로 LA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콜로라도 강 북쪽의 브라이스캐년과 자이언 국립공원까지 구경한다면 4박이 좋겠죠~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그리고 그랜드캐년에 대한 세부적인 여행정보는 생략하고,
그럼 자동차여행을 하는 경로를 따라서 주요 관광포인트를 차례로 소개해드립니다.



헐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출발전의 숙소는 LA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텔 숙소로 잡으시고,
자동차 여행에 대비해서 밥도 든든히 먹고, 한인마트에서 장도 가득 보시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15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산맥을 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바스토우(Barstow)입니다.
여기는 첫번째 인터체인지에서 나가면 많은 식당들이 모여있고,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작은 Tanger Outlet도 있어서, 아울렛 쇼핑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사막을 1시간 정도 더 달리면, 데스밸리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에 있는 마을인
베이커(Baker)가 나옵니다. 이 곳은 사막 한 가운데에 있어서 기름값은 비싸니까 넣지마시고,
이 휴게소에 들러서 복권 한 장을 사보시기 바랍니다. 소위 '복권명당'이라고 합니다...^^



미국서부의 고속도로는 요금을 내지 않는 '프리웨이(freeway)'이기 때문에
한국같은 고속도로 전용휴게소가 거의 없습니다만, 라스베가스 가는 15번 고속도로는
이후로 마을이 없는 사막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히 휴게소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밸리웰스(Valley Wells)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나마 사막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작은 언덕을 넘고나면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 아래에 마을이 나타나는데,
바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경계에 있는 프림(Primm)입니다.
저 도시부터 네바다주로 카지노도 있고, 아울렛도 있으므로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30분 정도를 더 달리면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사막의 신기루'같은 라스베가스가 나타납니다.
라스베가스야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므로, 이 글에서는 따로 여행안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스베가스가 만들어지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후버댐(Hoover Dam)이
라스베가스 남쪽 30분 거리에 있는데,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중에 지나게 됩니다.
이 사진은 댐 앞쪽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찍은 모습이고,
실제 댐 위로 올라가보기 위해서는 옛날길로 꼬불꼬불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킹맨(Kingman)은 로스앤젤레스와 그랜드캐년을 바로 이어주는 40번 고속도로와 다시 만나는 곳으로
자동차 기름도 넣고, 아침에 라스베가스를 출발했다면 후버댐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 사진에서처럼 미국의 Mother Road라고 불리는 'Route 66'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40번 고속도로로 동쪽으로 달리는 중간에 잠시 들릴만한 곳으로 'Route 66'의 탄생지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인 셀릭맨(Seligman)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므로,
꼭 휴게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도 잠시 들러볼만 한 곳입니다. 특히 만화영화 <Cars>를 좋아한 분이라면...



40번 고속도로를 계속 달려서 윌리엄스(Williams)에 도착했다면, 그랜드캐년의 입구까지 온 것입니다.
그랜드캐년에 숙소를 못 구한 경우에 이 마을에서 숙박을 하시면 되며,
여기서는 기차를 타고 그랜드캐년으로 들어가는 관광상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여기 윌리엄스에서 40번 고속도로를 나와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미국서부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인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시간이 정말로 부족한 경우라면, 새벽에 라스베가스를 출발해서 그랜드캐년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라스베가스 등으로 돌아가서 숙박을 하실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안이나 입구, 또는 윌리엄스에 숙박을 하시면서
일출도 보시고 여유있게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음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미국서부의 대표적인 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모두 둘러보는 자동차여행의 경로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구요,
역시 이 여행의 출발은 LA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텔 숙소에서 시작하시는 것 잊지마시기 바랍니다.